문의하기

베트남 시장

베트남 이커머스 상세페이지, 번역 다음에 현지 기준으로 고치는 법

베트남 시장 · 2026-08-27 · 7분 분량

베트남 이커머스 상세페이지는 번역이 끝나는 지점에서 현지화가 시작됩니다. 문장만 옮기면 사이즈 기준, 사용 상황, 배송 조건, 표시 문구가 비어 있어 구매가 멈추기 때문에, 정보 항목부터 다시 채우는 순서가 필요합니다.

안녕하세요, 트래비티입니다.

베트남 이커머스에 상품을 올리기로 하면 가장 먼저 정해지는 일이 번역입니다. 한국에서 쓰던 상세페이지를 베트남어로 옮기고, 원본 촬영 컷을 그대로 얹어 등록하는 순서예요. 진행 자체는 며칠이면 끝나고, 화면상으로도 문제가 없어 보입니다.

그런데 등록을 마친 뒤 유입은 생기는데 장바구니에서 멈추는 구간이 자주 나옵니다. 상세페이지를 열어 보면 문장은 다 베트남어인데, 현지 구매자가 확인하려던 항목이 통째로 비어 있는 경우가 많아요. 번역은 문장을 바꾸는 일이고, 상세페이지 현지화는 문장이 담고 있는 정보를 바꾸는 일이라 서로 다른 작업입니다.

수출 캠페인을 진행하면서 실제로 손을 대는 부분과 그 순서를 정리했습니다. 상품 카테고리와 무관하게 반복되는 항목 위주로 적었어요.

SUMMARY · 핵심 요약
베트남 이커머스 상세페이지는 번역이 끝나는 지점에서 현지화가 시작됩니다. 문장을 옮기는 일과 정보를 채우는 일은 별개의 작업입니다.
현지 구매자가 먼저 확인하는 항목은 네 가지 — 사이즈·용량 기준, 사용 상황, 배송과 반품 조건, 그리고 표시 문구입니다.
수정은 상단 이미지부터 손대지 말고, 정보 항목 → 표시 문구 → 이미지 순서로 진행하는 편이 회차 낭비가 적습니다.

POINT 01

번역만 끝낸 상세페이지에서는 무엇이 빠지나요?

번역만 끝낸 상세페이지에서 빠지는 것은 문장이 아니라 판단 근거입니다. 한국 상세페이지는 한국 구매자가 이미 알고 있는 정보를 생략한 상태로 만들어져 있어서, 그 문장을 그대로 옮기면 생략된 부분도 함께 옮겨집니다. 브랜드 인지도, 표준 사이즈 감각, 배송 소요 기간, 반품 방식 같은 항목이 여기에 들어갑니다.

가장 자주 비는 자리는 기준값입니다. 한국에서는 "55·66" 한 줄로 끝나던 사이즈 표기가 베트남 구매자에게는 아무 정보도 주지 못해요. 성분이나 용량도 마찬가지입니다. 한국 소비자가 익숙한 표기 단위와 현지에서 통용되는 단위가 다르면, 구매자는 비교 대상 없이 숫자만 보게 됩니다.

두 번째로 비는 자리는 사용 상황입니다. 한국 상세페이지의 이미지는 대개 제품을 정확하게 보여주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 흰 배경에 제품만 놓인 스튜디오 컷이 대표적이에요. 이 컷은 제품의 형태와 색을 정확히 전달하지만, "언제 어디에서 쓰는 물건인지"는 담지 않습니다. 현지 구매자에게는 후자가 먼저 필요한 경우가 많습니다.

브랜드가 보내온 원본 스튜디오 컷 — 제품 정보는 정확하지만 사용 상황은 담기지 않습니다
브랜드가 보내온 원본 스튜디오 컷 — 제품 정보는 정확하지만 사용 상황은 담기지 않습니다

POINT 02

베트남 구매자가 상세페이지에서 먼저 확인하는 항목은 무엇인가요?

베트남 구매자가 상세페이지에서 먼저 확인하는 항목은 네 가지 — 자기 몸이나 상황에 맞는 기준값, 실제 사용 장면, 배송과 반품 조건, 그리고 제품에 붙은 공식 표기입니다. 순서는 카테고리마다 조금씩 달라지지만, 네 항목 중 하나라도 비어 있으면 그 자리에서 페이지를 닫는 비율이 올라갑니다.

기준값은 숫자 하나가 아니라 비교 가능한 형태로 적어야 합니다. 의류라면 착용자의 키와 착용 사이즈를 함께 적고, 식품이라면 1회 섭취량과 총 용량을 나란히 적는 식이에요. 현지 판매자들이 상세페이지에 표를 많이 쓰는 이유도 같습니다. 문장으로 풀어 쓴 설명보다 표 한 줄이 빠르게 읽히기 때문입니다.

사용 장면은 원본 컷으로 채우기 어려운 항목입니다. 현지에서 다시 촬영하거나, 현지 크리에이터가 만든 사용 콘텐츠에서 정지 화면을 가져와 붙이는 방식으로 채웁니다. 이 자리를 채우면 같은 제품이라도 "한국에서 파는 물건"이 아니라 "여기서 쓰는 물건"으로 읽히기 시작해요.

항목 한국 상세페이지에서의 표기 현지 기준으로 바꿀 때
사이즈·용량 국내 통용 호수 한 줄 실측 수치 표 + 착용·사용 기준 병기
사용 상황 스튜디오 컷 중심 현지 생활 장면·현지 크리에이터 사용 컷 추가
배송·반품 국내 기준으로 생략되는 경우가 많음 발송지·예상 소요·반품 가능 범위를 상단에 명시
표시 문구 한국 표시 기준에 맞춘 문장 현지 표시 기준에 맞춰 다시 작성
같은 제품의 원본 무드 컷 — 형태는 보이지만 현지 구매자의 기준값은 따로 적어야 합니다
같은 제품의 원본 무드 컷 — 형태는 보이지만 현지 구매자의 기준값은 따로 적어야 합니다

POINT 03

한국에서 쓰던 문구는 어디까지 옮겨도 되나요?

한국에서 쓰던 광고 문구는 표현이 아니라 근거 기준으로 다시 판단해야 옮길 수 있습니다. 같은 문장이라도 한국에서 허용되는 표현이 현지 기준에서는 제한되는 경우가 있고, 그 반대도 있어요. 특히 효능·효과를 다루는 문장은 카테고리별로 요구되는 표기가 정해져 있어 번역만으로는 통과하기 어렵습니다.

베트남은 2026년 1월 1일 시행된 개정 광고법으로 광고 표시와 검증 의무를 정리했습니다. 광고임을 소비자가 인지할 수 있게 고지해야 하고, 광고 내용을 정확하게 표현해야 하며, 사용하는 베트남어도 명확하고 이해하기 쉬워야 한다는 규정이 포함됐습니다. 개정법 원문과 조문 구성은 법제처 세계법제정보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어요(법제처 세계법제정보센터).

실무에서는 문구를 세 갈래로 나눠 정리합니다. 그대로 옮겨도 되는 문장, 근거 자료가 있어야 쓸 수 있는 문장, 현지 기준상 쓰지 않는 문장입니다. 이 분류를 상세페이지 작성 전에 끝내 두면, 등록 후 수정 요청을 받고 페이지를 통째로 다시 만드는 일이 줄어듭니다. 상품 등록 화면의 항목 구성과 필수 입력값은 판매 채널이 공개한 셀러 교육 자료에 정리돼 있습니다(쇼피코리아 셀러 교육 허브).

베트남 현지 매장의 할인 안내물 — 같은 정보라도 현지에서 쓰는 표기 형식이 따로 있습니다
베트남 현지 매장의 할인 안내물 — 같은 정보라도 현지에서 쓰는 표기 형식이 따로 있습니다

POINT 04

상세페이지 수정은 어떤 순서로 진행하나요?

상세페이지 수정은 이미지가 아니라 정보 항목부터 손대는 순서가 회차 낭비를 줄입니다. 상단 대표 이미지를 먼저 바꾸고 싶어지는 것이 보통이지만, 이미지는 가장 비용이 크고 가장 나중에 확정되는 요소예요. 정보가 정리되지 않은 상태에서 촬영부터 하면 찍어 둔 컷을 다시 버리게 됩니다.

1단계는 정보 항목 채우기입니다. 사이즈·용량 표, 배송과 반품 조건, 구성품 목록을 표 형태로 먼저 완성합니다. 이 단계는 촬영 없이 끝낼 수 있어 진행이 빠르고, 여기까지만 해도 문의가 줄어드는 경우가 많습니다.

2단계는 문구 정리입니다. 앞에서 나눈 세 갈래 분류를 적용해 문장을 다시 씁니다. 이 시점에 상품명과 옵션명도 함께 정리해요. 검색으로 들어오는 구매자는 상품명에 적힌 단어로 제품을 찾기 때문에, 현지에서 실제로 쓰는 단어인지 확인하는 절차가 필요합니다.

3단계에서 이미지를 교체합니다. 앞의 두 단계에서 "무엇을 보여줘야 하는지"가 정해져 있으므로, 촬영이나 콘텐츠 회수 범위도 그때 확정됩니다. 현지 크리에이터 캠페인을 함께 진행하는 경우에는 이 단계에 맞춰 콘텐츠 사용 범위를 미리 정리해 두면 상세페이지와 채널 콘텐츠를 같은 소재로 운영할 수 있어요.

단계 이 단계에서 끝내는 일 다음 단계로 넘기지 않는 것
1단계 · 정보 사이즈·용량 표, 배송·반품 조건, 구성품 기준값이 비어 있는 항목
2단계 · 문구 상품명·옵션명, 표시 문구, 광고 문장 분류 근거 없이 쓴 효능 표현
3단계 · 이미지 대표 컷 교체, 사용 장면 추가, 콘텐츠 배치 사용 범위가 정리되지 않은 콘텐츠
현지 매장의 증정 구성 안내물 — 구성품과 조건을 먼저 확정해야 이미지 작업이 한 번에 끝납니다
현지 매장의 증정 구성 안내물 — 구성품과 조건을 먼저 확정해야 이미지 작업이 한 번에 끝납니다

상세페이지는 한 번 만들고 끝나는 화면이 아니라, 캠페인 회차마다 근거가 쌓이면서 채워지는 화면에 가깝습니다. 현지 콘텐츠가 늘어날수록 사용 장면 자리에 넣을 소재가 생기고, 문의 내용이 쌓일수록 정보 항목에서 무엇이 비어 있었는지가 드러나요. 처음부터 완성본을 만들려 하기보다, 정보 → 문구 → 이미지 순서로 한 층씩 채우는 편이 결과적으로 빠릅니다.

70%+
광고주 재계약율
7,000+
누적 캠페인
10만+
아시아 6개국 인플루언서 풀
5개 지사
4개국 현지 운영 거점

트래비티는 서울·대구·대련·호치민 등 4개국 5개 지사를 운영하며, 아시아 6개국 10만 명 이상의 인플루언서 풀을 보유한 해외 마케팅 플랫폼입니다. 한국제품 해외수출 마케팅·외국인 관광객 마케팅·해외 현지 매장 마케팅·숙박 체험단까지, 인플루언서 섭외부터 캠페인 운영·콘텐츠 제작까지 한 번에 진행해요.

TREVITY

번역까지 끝난 상세페이지에
현지 기준을 채워 넣습니다


정보 항목 점검
사이즈·구성·배송 조건에서
비어 있는 자리부터 확인
현지 사용 컷 확보
현지 크리에이터 캠페인으로
사용 장면 소재를 회수
표기 정리
상품명·옵션명·표시 문구를
현지 기준으로 재작성

판매하려는 제품 카테고리와 현재 상세페이지만 알려 주시면 어느 항목부터 손대야 하는지 순서로 정리해 드립니다.

캠페인 문의하기 →

광고주 안내 이용 가이드 · 한국제품 해외수출 마케팅 베트남 수출·틱톡 캠페인

자주 묻는 질문

Q. 상세페이지를 베트남어로 번역만 해도 판매가 되나요?

번역만으로는 부족한 경우가 많습니다. 한국 상세페이지는 한국 구매자가 이미 알고 있는 정보를 생략한 상태로 만들어져 있어서, 문장을 그대로 옮기면 생략된 부분도 함께 옮겨집니다. 사이즈 기준, 배송 소요, 반품 조건처럼 현지 구매자가 확인하려는 항목을 따로 채워야 합니다.

Q. 한국에서 촬영한 제품 컷을 그대로 써도 되나요?

제품의 형태와 색을 보여주는 용도로는 그대로 써도 됩니다. 다만 원본 스튜디오 컷은 사용 상황을 담지 않기 때문에, 현지 생활 장면이나 현지 크리에이터가 만든 사용 컷을 함께 배치하는 편이 좋습니다. 현지 콘텐츠를 상세페이지에 쓰려면 촬영 전에 사용 범위를 정리해 두어야 합니다.

Q. 효능이나 기능을 설명하는 문구는 어디까지 쓸 수 있나요?

카테고리별 표시 기준과 현지 광고 규정에 맞는 범위까지만 씁니다. 베트남은 2026년 1월 1일 시행된 개정 광고법으로 광고 고지와 내용 정확성, 베트남어 표현의 명확성을 규정했습니다. 실무에서는 그대로 옮길 문장, 근거 자료가 있어야 쓸 수 있는 문장, 쓰지 않는 문장으로 나눠 정리한 뒤 작성합니다.

Q. 상세페이지를 고칠 때 어디부터 손대야 하나요?

정보 항목부터 손대는 순서가 낭비가 적습니다. 사이즈·용량 표와 배송·반품 조건, 구성품 목록을 먼저 채우고, 그다음 상품명과 표시 문구를 정리하고, 마지막에 이미지를 교체합니다. 이미지를 먼저 바꾸면 무엇을 보여줄지 정해지지 않은 상태에서 촬영하게 되어 컷을 다시 버리는 일이 생깁니다.

Q. 현지 크리에이터 캠페인과 상세페이지 작업을 같이 진행할 수 있나요?

같이 진행하는 편이 효율적입니다. 캠페인에서 회수한 사용 콘텐츠가 상세페이지의 사용 장면 자리를 채우고, 상세페이지에서 정리한 기준값과 표기가 캠페인 콘텐츠의 설명 문구로 이어집니다. 이때 콘텐츠 사용 범위를 섭외 단계에서 미리 정리해 두어야 두 곳에 같은 소재를 쓸 수 있습니다.

← 블로그 목록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