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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시장

K뷰티 수출과 베트남마케팅, 하노이와 호치민 시딩을 나눠야 하는 이유

베트남 시장 · 2026-09-24 · 8분 분량

K뷰티 수출에서 베트남을 한 시장으로 보면 시딩 예산이 샙니다. 겨울이 있는 하노이와 1년 내내 더운 호치민은 보습 크림을 사는 이유가 달라, 베트남마케팅과 인플루언서시딩을 도시별로 나누는 순서를 정리했습니다.

안녕하세요, 트래비티입니다.

지금 틱톡 검색창에 'kem dưỡng ẩm mùa đông(겨울 보습 크림)'을 쳐 보세요. 이어서 'kem dưỡng ẩm cho da dầu(지성 피부 보습 크림)'도 검색해 보세요. 두 검색어는 같은 보습 크림을 찾지만, 전혀 다른 고민에서 나온 말입니다.

앞의 말은 겨울이 있는 북부, 그러니까 하노이 소비자의 겨울에 가까운 고민이고, 뒤의 말은 1년 내내 더운 남부 호치민 소비자에게 가까운 고민입니다. 베트남을 한 시장으로 보고 크리에이터 한 그룹에 같은 대본을 주면, 영상은 올라가도 두 도시 중 한 곳에서는 "나랑 상관없는 얘기"로 넘겨집니다. 시딩 예산의 절반이 조용히 새는 지점이 여기예요.

이 글은 한국 보습 크림 브랜드가 하노이에서 첫 판매를 준비하면서, 호치민까지 이어 가려는 상황을 기준으로 정리했습니다. 국내에서 화장품마케팅을 할 때 수도권과 지방을 한 메시지로 묶어도 크게 문제가 없었다면, 베트남에서는 그 방식이 통하지 않는 이유부터 보시면 됩니다.

SUMMARY · 한눈에 보는 숫자
2025년 한국 화장품 수출은 114억 달러로 역대 최대였고, 베트남은 4억 7,700만 달러로 5위였습니다. 다만 베트남 수출액은 1년 전보다 9.9% 줄었습니다(식품의약품안전처).
2024년 중간 인구조사에서 하노이 인구는 약 868만 명, 호치민은 약 952만 명이었습니다(베트남 통계총국).
호치민은 2025년 빈즈엉·바리어붕따우와 합치는 안이 확정되면서 인구 약 1,370만 명, 면적 6,772㎢ 규모의 도시로 커졌습니다.

숫자를 이어서 읽으면 이렇습니다. 베트남은 여전히 K뷰티 수출 상위 다섯 나라 안에 있지만, 들어가는 브랜드가 많아지면서 전체 금액은 한 해 줄었습니다. 경쟁이 붙은 시장에서는 "베트남 소비자"라는 큰 말보다 "하노이의 겨울 아침" 같은 좁은 장면이 먼저 닿아요. 그리고 그 장면을 가진 두 도시는 각각 900만 명 안팎의 큰 시장입니다.

POINT 01

K뷰티 수출에서 베트남을 한 시장으로 보면 안 되는 이유

K뷰티 수출에서 베트남을 한 시장으로 보면 안 되는 이유는, 남북으로 긴 나라라 북부와 남부의 날씨와 말투가 달라 같은 제품도 다른 이유로 사기 때문입니다. 제품은 하나여도 소비자에게 건네는 첫 문장은 도시마다 달라야 합니다.

하노이는 12월부터 2월까지 겨울이 있어 1월 평균 기온이 17도 안팎까지 내려가고, 하늘이 흐리고 이슬비가 잦습니다. 반면 호치민은 12~1월에도 평균 27도 안팎으로 1년 내내 덥고, 5월부터 11월까지는 우기입니다. 보습 크림이라면 하노이에서는 "겨울에 당기는 피부"가, 호치민에서는 "더운 날에도 번들거리지 않는 보습"이나 "하루 종일 에어컨 아래 있는 피부"가 사는 이유가 됩니다.

베트남진출 첫해에 가장 흔한 실수는 한국에서 쓰던 상세페이지 문장을 그대로 번역해 두 도시 크리에이터에게 똑같이 주는 것입니다. 그러면 하노이 영상은 겨울 이야기를 억지로 빼고, 호치민 영상은 쓰지도 않는 겨울 이야기를 억지로 넣게 됩니다.

한국 스킨케어 제품을 베트남 크리에이터가 직접 써 보며 소개하는 영상 콜라주(트래비티 홈페이지 제품 캠페인 소개). 같은 제품도 크리에이터가 사는 도시의 생활 장면에 붙을 때 반응이 붙는다
한국 스킨케어 제품을 베트남 크리에이터가 직접 써 보며 소개하는 영상 콜라주(트래비티 홈페이지 제품 캠페인 소개). 같은 제품도 크리에이터가 사는 도시의 생활 장면에 붙을 때 반응이 붙는다

POINT 02

베트남마케팅, 북부와 남부는 무엇이 다를까요

베트남마케팅에서 북부와 남부는 소비자가 제품을 찾는 계절, 영상 속 생활 장면, 크리에이터의 억양과 어휘가 다릅니다. 이 세 가지가 맞지 않으면 번역이 정확해도 현지 사람에게는 남의 동네 이야기처럼 들립니다.

구분 하노이(북부) 호치민(남부)
날씨 12~2월 겨울, 흐리고 쌀쌀한 날이 이어짐 1년 내내 더움, 5~11월 우기
보습 크림을 사는 이유 겨울 건조함, 당김, 각질 가벼운 사용감, 번들거림 없는 보습, 에어컨 건조
영상 속 장면 두꺼운 옷, 아침 출근 전 스킨케어 오토바이 출근 후 땀, 사무실 에어컨 아래
말투 북부 억양과 어휘 남부 억양과 어휘
먼저 붙이면 좋은 시기 겨울이 오기 전 가을 연중, 우기와 건기 메시지를 바꿔 가며

말투 줄은 가볍게 넘기기 쉬운데, 실제로는 가장 먼저 티가 나는 부분입니다. 베트남인플루언서가 자기 동네 억양으로 말할 때 같은 지역 시청자는 "우리 동네 사람이 써 본 제품"으로 받아들입니다. 브랜드가 준 대본을 다른 지역 말투로 읽으면 광고처럼 들리고, 저장과 댓글이 붙지 않아요.

베트남 크리에이터가 베트남어 자막과 함께 자기 생활 장면 속에서 스킨케어·바디 제품을 소개하는 영상 콜라주(트래비티 홈페이지 제품 캠페인 소개)
베트남 크리에이터가 베트남어 자막과 함께 자기 생활 장면 속에서 스킨케어·바디 제품을 소개하는 영상 콜라주(트래비티 홈페이지 제품 캠페인 소개)

POINT 03

인플루언서시딩은 어느 도시부터 시작할까요

인플루언서시딩은 제품이 풀어 주는 고민이 가장 뚜렷하게 보이는 도시부터 시작하고, 다른 도시는 메시지를 바꿔 한 박자 뒤에 붙이는 편이 안정적입니다. 두 도시에 같은 날 같은 대본으로 시작하면, 반응이 약할 때 무엇이 문제였는지 가려낼 수 없습니다.

보습 크림이라면 순서는 이렇게 잡습니다.

  1. 하노이 먼저, 겨울 전 가을에 — 날씨가 쌀쌀해지기 시작하는 시기에 하노이 KOC 영상을 모아서 올립니다. "겨울에 당기는 피부"라는 고민이 가장 분명한 곳과 때입니다.
  2. 호치민은 메시지를 바꿔서 — 같은 제품을 "가볍게 스며드는 보습", "에어컨 아래 하루"라는 장면으로 다시 풀어, 남부 크리에이터에게 따로 가이드를 줍니다.
  3. 첫 회차는 한쪽에 무게를 — 예를 들어 KOC 20명을 붙인다면 12명과 8명처럼 먼저 시작하는 도시에 더 싣습니다. 반반으로 나누면 두 도시 모두 "조금씩 보이는" 상태로 끝나기 쉽습니다.

크리에이터에게 제품만 보내고 DM으로 협업을 부탁하는 방식은 이 단계에서 가장 많이 막힙니다. 답장이 오지 않거나, 올라온 영상이 어느 도시 시청자에게 보였는지 알 수 없기 때문입니다.

브랜드가 베트남 크리에이터 세 명에게 직접 보낸 협업 제안 DM이 '안 읽음', '읽음·답장 없음'에 머문 상태의 예시 화면(트래비티 안내 페이지)
브랜드가 베트남 크리에이터 세 명에게 직접 보낸 협업 제안 DM이 '안 읽음', '읽음·답장 없음'에 머문 상태의 예시 화면(트래비티 안내 페이지)

POINT 04

시딩 반응은 도시별로 따로 읽어요

시딩 반응은 전체 조회수 하나로 보지 말고, 도시별 크리에이터 그룹마다 조회수, 저장, 댓글, 판매 채널 유입을 따로 적어야 다음 회차 예산을 옮길 수 있습니다. 합친 숫자만 보면 한 도시의 좋은 반응이 다른 도시의 빈자리를 가려 버립니다.

브랜드가 직접 확인할 수 있는 항목은 네 가지입니다.

  • 도시별 링크·코드 — 하노이 그룹과 호치민 그룹에 쇼피나 틱톡샵 링크, 할인 코드를 따로 줍니다.
  • 댓글 속 질문 — "겨울에 써도 돼요?"와 "지성 피부도 괜찮아요?" 중 어떤 질문이 많은지 봅니다. 두 질문의 비율이 곧 두 도시의 관심도입니다.
  • 주문 배송지 — 쇼피 판매자 센터의 주문 목록에서 배송지가 북부인지 남부인지 셉니다.
  • 다음 회차 메시지 — 반응이 약했던 도시는 크리에이터를 늘리기보다 먼저 장면과 첫 문장을 바꿉니다.

조회수는 많이 나왔는데 상품 페이지 유입이 0이라면, 영상이 어느 도시 누구에게 보였는지부터 의심해 보세요. K뷰티 수출 초기에 가장 자주 보는 장면이 이 "조회수는 있는데 판매는 없는" 상태입니다.

크리에이터 100명에게 제품을 보내 총 조회수 2.4만이 나왔지만 상품 페이지 유입은 0인 시딩 결과의 예시 화면(트래비티 안내 페이지)
크리에이터 100명에게 제품을 보내 총 조회수 2.4만이 나왔지만 상품 페이지 유입은 0인 시딩 결과의 예시 화면(트래비티 안내 페이지)

브랜드 담당자가 미리 준비할 것은 이 정도면 충분합니다.

  • 제품 설명 두 버전 — 하노이용(겨울 건조)과 호치민용(가벼운 보습) 첫 문장을 한 줄씩 정해 둡니다.
  • 샘플 수량과 발송 순서 — 먼저 시작하는 도시에 더 많이, 두 번째 도시는 한 달 뒤 발송으로 잡습니다.
  • 판매 준비 상태 — 베트남 화장품 공표 번호와 쇼피·틱톡샵 판매 링크가 영상 발행일 전에 준비돼 있는지 확인합니다.

하노이에서 첫 판매를 준비하는 한국 스킨케어 브랜드라면

트래비티는 호치민 지사의 베트남 마케터가 북부와 남부 크리에이터를 나눠 섭외하고, 도시마다 다른 장면과 첫 문장을 담은 베트남어 가이드를 전달한 뒤, 발행된 영상의 표기와 링크를 검수합니다. 틱톡·페이스북 KOC 시딩부터 쇼피·틱톡샵 판매 링크 연결까지 한 흐름으로 이어서, K뷰티 수출 첫 회차의 반응을 도시별로 따로 읽을 수 있게 설계합니다.

베트남 화장품 수출을 막 시작했거나 화장품 수출 방법을 아직 정리하는 단계라면, 필요한 정보는 제품 이름, 먼저 팔고 싶은 도시, 받고 싶은 소비자층 세 가지입니다. 이 세 가지만 알려 주시면 도시별 크리에이터 구성과 발송 시기를 정리해 드립니다.

마치며

글 처음에 두 검색어를 쳐 보셨지요. 같은 보습 크림을 찾는 두 화면이 서로 다르게 보였다면, 그 차이가 바로 하노이와 호치민을 나눠서 시딩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K뷰티 수출의 첫 회차는 두 도시 가운데 제품 이야기가 더 또렷한 한 곳에서 시작하시면 됩니다.

참고한 자료

  • 식품의약품안전처 2025년 화장품 수출 실적(국가별) — 뷰티누리 보도, 2026-01-09 게재, 2026-09-24 확인
  • 베트남 통계총국 2024년 중간 인구·주택 조사(하노이·호치민 인구) — Vietnamnet 보도, 2025-01-15 게재, 2026-09-24 확인
  • 호치민·빈즈엉·바리어붕따우 통합안(인구 1,370만 명·면적 6,772㎢) — Vietnamnet 보도, 2025-04-18 게재, 2026-09-24 확인
  • 하노이·호치민 월별 기온과 우기 — Climates to Travel 하노이 · 호치민, 2026-09-24 확인
  • 베트남 화장품 공표 신청 주체·처리 기간 — ChemLinked, 2026-09-24 확인
70%+
광고주 재계약율
7,000+
누적 캠페인
10만+
아시아 6개국 인플루언서 풀
5개 지사
4개국 현지 운영 거점

트래비티는 서울·대구·대련·호치민 등 4개국 5개 지사를 운영하며, 아시아 6개국 10만 명 이상의 인플루언서 풀을 보유한 해외 마케팅 플랫폼입니다. 한국제품 해외수출 마케팅·외국인 관광객 마케팅·해외 현지 매장 마케팅·숙박 체험단까지, 인플루언서 섭외부터 캠페인 운영·콘텐츠 제작까지 한 번에 진행해요.

TREVITY

하노이와 호치민에
같은 제품, 다른 첫 문장으로 시딩합니다


북부·남부 KOC 분리 섭외
도시와 억양이 맞는 크리에이터를
그룹별로 구성
도시별 베트남어 가이드
계절과 생활 장면에 맞춘
첫 문장을 따로 전달
판매 링크까지 연결
쇼피·틱톡샵 링크와 코드를
도시별로 나눠 검수

제품 이름, 먼저 팔고 싶은 도시, 받고 싶은 소비자층만 알려 주시면 도시별 크리에이터 구성과 발송 시기를 정리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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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주 안내 이용 가이드 · 한국제품 해외수출 마케팅 베트남 틱톡 마케팅 안내

자주 묻는 질문

Q. K뷰티 수출로 베트남에 들어갈 때 하노이와 호치민을 나눠야 하나요?

제품이 계절이나 날씨와 관련된 고민을 풀어 준다면 나누는 편이 좋습니다. 하노이는 12~2월 겨울이 있고 호치민은 1년 내내 더워, 같은 보습 크림도 사는 이유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크리에이터 그룹과 가이드의 첫 문장을 도시별로 따로 두면 반응도 따로 읽을 수 있습니다.

Q. 베트남마케팅을 처음 하는데 어느 도시부터 시딩하나요?

제품이 풀어 주는 고민이 가장 뚜렷한 도시부터 시작합니다. 보습 크림이라면 겨울 건조함이 분명한 하노이를 가을에 먼저 열고, 호치민은 가벼운 보습이라는 다른 메시지로 한 박자 뒤에 붙이는 순서가 안정적입니다.

Q. 인플루언서시딩 인원은 두 도시에 반반 나누면 되나요?

첫 회차는 먼저 시작하는 도시에 무게를 싣는 편이 낫습니다. 예를 들어 20명이라면 12명과 8명처럼 나눕니다. 반반으로 나누면 두 도시 모두 영상이 조금씩만 보이는 상태로 끝나, 어느 쪽이 통했는지 판단하기 어렵습니다.

Q. 베트남인플루언서의 억양이 정말 반응에 영향을 주나요?

영향을 줍니다. 같은 지역 억양으로 말하는 크리에이터의 영상은 시청자에게 우리 동네 사람이 써 본 제품으로 받아들여지고, 다른 지역 말투로 대본을 읽으면 광고처럼 들리기 쉽습니다. 그래서 북부와 남부 크리에이터를 나눠 섭외하고 대본도 각자 말투로 다시 쓰게 합니다.

Q. 도시별 시딩 반응은 어떻게 나눠서 확인하나요?

도시별 크리에이터 그룹에 쇼피·틱톡샵 링크와 할인 코드를 따로 주고, 주문 배송지가 북부인지 남부인지 셉니다. 댓글에 겨울 사용 질문과 지성 피부 질문 중 어느 쪽이 많은지도 두 도시 관심도를 읽는 신호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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