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어 콘텐츠 제작, 한국어 번역과 현지 작성은 무엇이 다른가
베트남 시장 · 2026-08-22 · 6분 분량
한국어로 정리한 매장 소개를 베트남어로 옮기면 현지 손님에게 그대로 통할까요. 번역 원고와 현지 작성 원고가 갈리는 지점, 원고를 쓰는 사람, 매장이 넘길 자료와 현지어를 몰라도 볼 수 있는 검수 항목을 정리했습니다.
안녕하세요, 트래비티입니다.
베트남에서 매장을 운영하는 광고주와 이야기하다 보면 콘텐츠 언어 문제가 꼭 한 번은 나옵니다. 한국어로 정리해 둔 소개 글이 이미 있는데 그걸 베트남어로 옮기면 되는 것 아니냐는 질문이에요. 옮기는 일 자체는 어렵지 않지만, 옮긴 문장이 현지 손님에게 그대로 읽히는지는 다른 문제입니다.
현지 캠페인을 진행하면서 번역한 원고와 현지에서 처음부터 쓴 원고를 나란히 놓고 본 적이 여러 번 있습니다. 이 글은 두 원고가 어디서 갈렸는지, 베트남어 원고는 누가 쓰는지, 매장이 미리 준비해 두면 좋은 자료와 광고주가 직접 확인할 수 있는 항목까지 정리했습니다.
SUMMARY ·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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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INT 01
한국어 원고를 번역하면 현지인에게 그대로 통하나요?
번역한 원고와 현지에서 쓴 원고는 문장 품질이 아니라 무엇을 먼저 말하느냐에서 갈립니다. 한국 광고주가 쓴 소개 글은 대개 브랜드 역사와 재료, 위생 관리처럼 신뢰를 쌓는 정보로 시작해요. 같은 자리에서 현지 인플루언서가 쓴 글은 가격대와 위치, 누구와 가면 좋은지부터 나옵니다. 두 원고를 그대로 번역해 바꿔 놓으면 순서가 뒤집힌 콘텐츠가 됩니다.
간판만 봐도 같은 차이가 보입니다. 관광객이 많은 상권의 매장은 한국어를 함께 올려 두는데, 이 표기는 한국 손님을 향한 안내지 현지 손님을 향한 안내가 아니에요. 베트남 광고법은 광고에 쓰는 언어를 따로 정해 두고 있어, 외국어를 함께 쓰더라도 베트남어를 기준으로 두도록 하고 있습니다. 외국어 글자를 베트남어 글자보다 크게 쓰거나 위에 배치할 수 없다는 규정이 대표적이에요. 조문과 개정 이력은 법제처 세계법제정보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고, 이 법은 2025년 6월 16일 개정본이 2026년 1월 1일부터 시행되고 있습니다.
| 한국어 원고를 옮긴 콘텐츠 | 현지에서 처음부터 쓴 콘텐츠 |
| 브랜드 소개와 재료 설명이 앞 | 가격대와 위치가 앞 |
| 메뉴 이름을 한국식으로 표기 | 현지에서 부르는 이름을 함께 표기 |
| 매장 자랑이 문장 대부분 | 방문 상황과 동행이 문장 대부분 |
| 댓글 질문이 적음 | 가격·예약 질문이 댓글로 들어옴 |
POINT 02
베트남어 콘텐츠는 누가 쓰나요?
베트남어 콘텐츠는 대부분 그 콘텐츠를 만드는 현지 인플루언서가 직접 씁니다. 원고를 따로 받아서 대신 읽는 구조가 아니라, 방문해서 보고 먹고 받은 것을 자기 계정 말투로 적는 구조예요. 계정마다 쓰는 말이 다르고 자주 쓰는 표현이 있기 때문에, 외부에서 완성한 문장을 그대로 넣으면 그 계정 콘텐츠가 아닌 것처럼 보입니다.
매장이나 광고주가 문장을 만들어 주는 대신 넘기는 것은 사실 항목입니다. 가격, 영업시간, 위치 안내, 예약 방법, 콘텐츠에 반드시 들어가야 하는 표시처럼 틀리면 안 되는 값이에요. 문장은 현지에서 만들고 값은 광고주가 확정하는 방식으로 나누면, 말투는 자연스럽게 유지되면서 정보는 어긋나지 않습니다.
번역이 필요한 구간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닙니다. 광고주가 콘텐츠 내용을 확인해야 하는 시점에는 현지어 원고를 한국어로 옮겨 함께 보내요. 이때의 번역은 발행용이 아니라 확인용이라, 문장을 다듬기보다 무엇이 적혀 있는지 그대로 옮기는 쪽이 도움이 됩니다.
POINT 03
매장이 미리 정리해 두면 좋은 자료는 무엇인가요?
매장이 미리 정리해 두면 좋은 자료는 완성된 소개 글이 아니라 값이 적힌 목록입니다. 소개 글은 번역 과정에서 순서가 바뀌거나 표현이 빠지지만, 값이 적힌 목록은 어느 언어로 옮겨도 그대로 남아요. 캠페인 시작 전에 이 목록만 있어도 원고 확인 시간이 크게 줄어듭니다.
| 매장이 넘기는 항목 | 이 항목이 필요한 이유 |
| 대표 메뉴·서비스의 현지 표기 | 손님이 실제로 검색하는 말과 맞추기 위해 |
| 가격과 세트 구성 | 댓글로 가장 많이 들어오는 질문이라 |
| 주소·층수·진입 방법 | 지도만으로 찾기 어려운 골목이 많아서 |
| 예약 방법과 연락 수단 | 콘텐츠를 본 손님의 다음 행동이라 |
| 쓰면 안 되는 표현 | 업종별로 금지되는 표현이 정해져 있어서 |
매장 이름과 설명은 지도 프로필과도 맞춰 둡니다. 콘텐츠를 본 손님이 검색해서 들어오는 자리가 지도라, 콘텐츠에 적힌 이름과 프로필에 등록된 이름이 다르면 그 자리에서 흐름이 끊겨요. Google 비즈니스 프로필 고객센터 안내에 따르면 프로필에는 실제 간판과 웹사이트에서 일관되게 쓰는 이름만 등록할 수 있고, 이름에 마케팅 문구나 전화번호를 넣는 것은 허용되지 않습니다. 설명란도 홍보 문구가 아니라 손님이 이해하는 데 필요한 내용으로 채우도록 안내하고 있어요.
POINT 04
베트남어를 못 읽어도 콘텐츠를 검수할 수 있나요?
베트남어를 읽지 못해도 검수는 가능하고, 언어와 상관없이 눈으로 대조할 수 있는 항목이 네 가지 있습니다. 숫자와 고유명사, 표시 문구는 문장을 이해하지 못해도 확인되는 값이라 광고주가 직접 볼 수 있어요. 나머지 문장 결은 현지 담당이 보고, 광고주는 이 네 가지에 집중하는 편이 서로 빠릅니다.
- 가격 숫자 — 넘긴 값과 화면에 나온 값이 같은지
- 주소와 매장 이름 — 지도 프로필 표기와 철자가 같은지
- 영업시간과 예약 수단 — 지금 운영 중인 조건과 맞는지
- 광고 표시 — 대가를 받은 콘텐츠임을 알리는 표시가 걸려 있는지
광고 표시는 국가마다 요구 방식이 다릅니다. 베트남 광고법 개정본은 광고에 참여한 사람이 광고임을 명확히 알리고 실제 사용 여부까지 책임지도록 하고 있어, 콘텐츠 안에 표시가 들어갔는지를 발행 확인 항목에 넣어 둡니다. 한국 광고주가 국내 채널에 같은 콘텐츠를 다시 올릴 계획이라면 공정거래위원회의 추천·보증 등에 관한 표시·광고 심사지침 기준도 함께 맞춰 두는 편이 안전해요.
검수를 마친 뒤에는 댓글을 며칠 지켜봅니다. 가격이나 위치를 묻는 댓글이 반복되면 그 값이 콘텐츠 안에서 잘 보이지 않는다는 뜻이라, 다음 회차 원고에서는 그 항목을 앞으로 당깁니다. 언어가 맞았는지는 문장이 아니라 이 반응으로 확인되는 편이에요.
한국어 원고가 필요 없다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매장이 무엇을 파는지, 어떤 손님을 받고 싶은지는 광고주가 한국어로 정리해 두는 편이 정확해요. 다만 그 문서는 현지 원고의 재료로 쓰이는 자료지, 그대로 옮겨 발행할 완성 원고는 아니라는 점만 처음에 정해 두면 캠페인 진행이 훨씬 빨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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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비티는 서울·대구·대련·호치민 등 4개국 5개 지사를 운영하며, 아시아 6개국 10만 명 이상의 인플루언서 풀을 보유한 해외 마케팅 플랫폼입니다. 한국제품 해외수출 마케팅·외국인 관광객 마케팅·해외 현지 매장 마케팅·숙박 체험단까지, 인플루언서 섭외부터 캠페인 운영·콘텐츠 제작까지 한 번에 진행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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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EVITY 현지 손님이 읽는 문장은 현지에서 만들어야 남습니다
매장 위치와 대표 메뉴, 받고 싶은 손님만 알려 주시면 현지어 콘텐츠 구성과 확인 항목을 정리해 드립니다. 캠페인 문의하기 → 광고주 안내 이용 가이드 · 베트남 현지 매장 마케팅 현지 매장 캠페인 |
자주 묻는 질문
Q. 한국어 소개 글을 번역기로 돌려서 쓰면 안 되나요?
발행용 원고로 쓰기에는 부족합니다. 번역이 틀려서가 아니라 한국어 원고는 브랜드와 재료 설명부터 시작하고 현지 원고는 가격과 위치부터 시작해서, 옮기면 순서가 뒤집힌 콘텐츠가 되기 때문이에요. 한국어 문서는 현지 원고의 재료로 쓰는 편이 맞습니다.
Q. 베트남어 원고는 누가 작성하나요?
콘텐츠를 만드는 현지 인플루언서가 자기 계정 말투로 직접 씁니다. 계정마다 자주 쓰는 표현이 달라서 외부에서 완성한 문장을 넣으면 그 계정 콘텐츠로 보이지 않아요. 매장은 문장 대신 가격과 주소 같은 사실 항목을 확정해 넘깁니다.
Q. 베트남어를 못 읽는데 콘텐츠를 어떻게 확인하나요?
가격 숫자, 주소와 매장 이름, 영업시간과 예약 수단, 광고 표시 네 가지는 언어를 몰라도 눈으로 대조할 수 있습니다. 이 네 항목은 광고주가 직접 보고, 문장 흐름이나 표현은 현지 담당이 보는 식으로 나누면 확인이 빨라져요.
Q. 간판에 한국어를 크게 넣어도 문제가 없나요?
베트남 광고법이 광고에 쓰는 언어 기준을 두고 있어 확인이 필요합니다. 외국어를 함께 쓰더라도 베트남어를 기준으로 두도록 하고 있고, 외국어 글자를 베트남어보다 크게 쓰거나 위에 배치하는 것은 허용되지 않아요. 간판 제작 전에 현지 기준을 먼저 확인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Q. 매장 이름은 콘텐츠와 지도에 똑같이 적어야 하나요?
같게 적어야 손님이 검색해서 들어오는 흐름이 끊기지 않습니다. 지도 프로필에는 실제 간판과 웹사이트에서 일관되게 쓰는 이름만 등록할 수 있고 마케팅 문구나 전화번호는 이름에 넣을 수 없어요. 콘텐츠 표기와 프로필 표기를 캠페인 시작 전에 맞춰 둡니다.
